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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7.28 한정테크 TYR-U2를 만나다.

제 첫 필드테스트입니다. 아마 많이 부족하겠지만, 많은 노력을 들였으므로, 더 개선할 점이나 보완할 점을 말씀해주신다면 좋겠습니다.





먼저 배송돼어 온 케이스입니다. 성급함에 먼저 뜯어보고나서 집어넣어서 뚜껑이 열렸군요.

제품배송절차에서 착오가 있어서 강원도의 제 옛날 집까지 다녀온 케이스입니다. 맑은 공기를 좀 마시고 왔겟죠?=_=



박스포장은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박스입니다.

오히려 처음 바로 눈에 띄던건 띄어쓰기 오타였는데요..

글귀를 보시면 PER FOR MANCE ANDDESIGN이 보이실겁니다.

WE ARE TRYING TO MAKE EXCELLENT PER FOR MANCE ANDDESIGN AS WE SAY INFINITE COOLING이 전체문장임을 감안하면 띄어쓰기 오타가 맞는 것 같습니다.


박스엔 기본적으로 SSD를 장착할 마운트 홀이 있다는 것과 옵션으로 장착 가능한 팬을 알려줍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스티로폼과 비닐로 포장된 케이스가 나옵니다. 비닐은 케이스를 전체적으로 잘 덮고 있어 어느정도 충격으로부터 올 기스를 방지해줍니다.



아직 비닐을 벗기지 않은 전면 패널입니다. 광택처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비닐을 덮어놓은 모습입니다. 전원버튼이 맨 위쪽 우측에 위치잡고 있고 그 아래 HDD LED가 있습니다. 그 왼쪽으로 USB와 전면 오디오 단자, 그리고 맨 왼쪽에 리셋 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케이스 측면 귀퉁이에 한정테크의 로고와 회사이름이 적혀있습니다.

컨셉은 INFINITE COOLING이군요.



케이스의 후면입니다.

맨 위가 파워, 그 아래로 메인보드 백 패널자리와, 기본장착된 120MM 시스템 쿨러, 아래로 7개의 PCI슬롯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PCI슬롯이 재생가능한(재조립가능한) 것이길 바랐으나, 그렇진 않습니다 ^^;



초점 조절을 직접 할 수 있는 카메라가 아니라서 강조될 포인트가 잘못 찍혔지만,

조립의 편의성을 위한 손나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뚜껑을 열어젖히면 전면 오디오단자, 전면 USB, 메인보드 파워관련 선들과 후면 팬의 전원공급 4핀이 있고

그림에는 벌써 떼네어 버려 보이지 않는데, 나사와 선정리타이, 설명서가 지퍼백에 담겨있습니다.

또한 메인보드에 기본적으로 박혀있는 메인보드 지지나사와는 별도로 3개의 지지나사가 더 들어있습니다. 세심한 배려가 매우 맘에 듭니다. 자작케이스를 시도해보신 분이라면 메인보드 지지나사가 더 큰 의미로 다가오죠..



후면 기본장착된 120MM팬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곧 나오지만 이 팬은 제가 임의로 위치를 이동시켰습니다.



설명서와, 선정리타이(2개만 찍혔지만 3개가 제공됩니다.), 바닥에 고정시키는 고무패드 4개, 그리고 조립에 필요한 나사들이 담겨있는 지퍼백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듯이 비프스피커도 포함돼어 있네요.



설명서의 뒷면의 한 쪽엔 품질보증서가 있습니다. A/S를 위해선 필히 간직해야 하는 놈입니다. 1년보증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케이스에 옮겨질 오늘의 실험체는 455시스템입니다.

기본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AMD 라나 455

M/B : ASUS CROSSHAIR III FORMULA

RAM : 삼성 DDR3 4G (2G*2)

VGA : 8800GT

사카 : SUPREME FX (아수스 크로스헤어 기본제공)

HDD : HITACHI 320GB

ODD : 삼성 DVD-MULTI

P/W : GREATWALL 500W (훌륭한 놈입니다. 몇 년 째 사고없이 잘 돌아가고 있으며 케이블이 올슬리빙 처리 돼어있습니다.)

케이스 : CORE N30(아마도.. 이 시절 코어케이스는 다 그게 그거죠.. 09년도 구입)

별도로 CPU쿨러는 3R 시스템의 프리마보스2가 달려있습니다.



아수스 크로스헤어 3는 보드에 사운드칩이 내장돼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본으로 주는 사운드카드가 있구요, PCI X1 슬롯을 사용합니다.



반대쪽 덮개를 연 곳입니다.

사제쿨러 장착을 위한 별도의 커팅홀이 아쉽습니다.

사진 왼쪽은 5.25인치 베이와 3.5인치 베이, 오른쪽에 뚫린공간은 파워서플라이를 받치기 위한 지지대입니다. 조금 흔들렸군요.



위에서 언급한 시스템 쿨러 교체입니다.

프리마보스의 쿨러를 떼어내서 후면팬으로 달았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LED를 하나라도 달고 싶은 개인취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 가지 알아두셔야 할 점은, PCI슬롯을 막고 있는 저 판이 '상당히' 얇다는 점입니다.

설명서는 드라이버로 밀어서 제거하라고 적혀있어서, 드라이버로 밀어봤는데 쑥 하고 밀립니다. 그걸 손으로 잡아 떼는데, 떼지기 전에 먼저 엿가락처럼 휘어버리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슬롯가이드만 얇으면 상관이 없는데, 그 사이사이의 틀도 똑같은 두께, 즉 '얇습니다'. 힘으로 무리하게 뜯어낸다면, 틀이 같이 휘어질 정도입니다.



전면 패널을 분리하면 오디오, USB, 전원단추 선이 맨 윗쪽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것 때문에 5.25인치 베이 맨 윗칸은 ODD를 넣을 수 없습니다. 선이 간섭이 생겨서 ODD가 열리는 것을 막습니다.



전면 패널을 분리한 케이스 전면의 아래부분입니다. 옵션으로 언급됀 120MM쿨러를 장착하는 공간입니다.

흡기를 위한 팬 장착공간입니다. 이 곳에 후면에 설치돼어있던 120MM팬을 설치했습니다.



케이스에 파워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아랫쪽에 살짝 빈 공간, 유격이 생기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를 지지하기 위한 틀에 닿지도 않고 있어서,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5.25인치 베이에 ODD를 삽입한 사진입니다.

처음 잘못 넣어서 맨 윗상단 베이에 넣은 사진입니다. 이 ODD는 최종조립할 때 결국 빼고 아랫단에 넣었습니다.

(맨 윗칸에 ODD를 쓰지 말라는 내용은 설명서에도 기재되어 있습니다.)

나사 아랫부분의 큰 구멍은 손나사 같은걸 쓰는 분들을 위한 구멍 같습니다.



케이스의 아랫부분에는 SSD를 장착하기 위한 마운트 홀이 있습니다.

아직 SSD를 사용해보지 않아 얼만큼의 발열이 있는지는 모르나, 단순히 철판에 나사구멍을 뚫어놓기만 한 부분은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타공처리 등을 통해서 발열을 식혀줄만한 최소한의 장치가 있는 것이 좀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5.25인치 베이는 그림과 같은 얇은 판이 막고 있습니다. 사용하려 할 때 뜯어내고 사용할 수 있으며, 역시 ODD가 맨 위에 잘못 설치돼어 있는 모습입니다. 후에 이 실수를 깨닫고 바로 아래 판을 하나 뜯어내고 옮겼습니다.


ODD자리를 막고 있는 이 판도 위에서 언급한 PCI가이드 슬롯만큼 얇습니다. 360도 돌려주면 그냥 끊어집니다.



조립이 완성된 상태입니다.

쿨러를 뺏긴 프리마보스2에게는 쿨엔에서 방입받은 120mm쿨러를 달아줬습니다.


파워 서플라이가 상단에 위치하고, 선정리를 위한 별도의 틀이나 가이드, 홀 등이 하나도 없어서 선정리가 쉽지 않습니다.

쿨러나 램, 메인보드의 전원부 등에 간섭이 없기 위해선 선을 잘 정리해 묶어야 합니다. 

또한 전면 패널에서 뻗어나오는 선들이 ODD의 위쪽을 통과하게 돼어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메인보드의 위를 붕 떠서 지나가야 합니다.

ODD의 아랫쪽으로는 뻗어나올 수가 없는데, 그렇게 배치할 경우 제일 윗베이를 피해서 ODD를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ODD와 전면 패널 사이로 선들이 지나가기 때문에, 역시 ODD가 열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베이 옆쪽에 조금의 공간만 만들어줘도 선을 빼낼 수가 있을텐데 말이죠.


처음 케이스의 후면에서 뜯어낸 한정테크 120MM 팬은 하드베이 앞쪽에 설치했습니다.

당연히 타공망 안쪽, 즉 케이스 전면과 하드디스크의 사이에 설치하였고, 쿨러에 닿지 않을만큼만 하드디스크를 넣을 경우 그림과 같이 딱 맞는 나사구멍이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저 위치에 하드를 넣고 나사를 조립하려 할 경우, 슬롯가이드가 조금 앞쪽에 있는 감이 있어, 하드디스크가 뒤로 넘어갑니다=_=, 손으로 잡고 열심히 첫 나사를 돌려 넣어야 반고정상태로 나머지 나사를 끼워넣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한 저렇게 설치할 경우 HDD가 지나치게 CPU쿨러쪽으로 빠져나온다는 느낌을 감추기 어렵습니다.



조립 완료 후 전원을 넣은 상태입니다. 후면 120MM 쿨러 고정 나사가 두 개 밖에 없는 상태인데, 당장 갖고 있는 나사가 없어 두 개씩 나눠서 전면 후면에 배치했기 때문입니다-_-; 기본적으로 후면 쿨러에는 4개의 나사가 정상적으로 박혀있습니다.



케이스 측면입니다. 프리마 보스2가 무리없이 삼켜진 모습입니다.

여기에 120MM팬을 별도로 2개 더 장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정도 높이의 타워형 사제쿨러를 쓸 경우 윗쪽 한 개는 포기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사진은 조금 애매하게 찍혔는데, 120MM팬을 하나 달 경우 닿을 듯 말듯 조금 아슬아슬합니다. 



전면사진입니다.

제가 사진찍는 기술이 형편없어서 이리저리 흔들려서 그렇지, 전면의 디자인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총정리를 하자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현재 다나와 최저가 19,330원)

메인보드 지지나사 등의 세심한 배려

전면 광택처리가 자연스러워 훌륭한 전면디자인을 보여줌(사진으로 표현이 안되지만, 전원과 HDD LED도 훨씬 더 예쁜 색입니다)

기존에 쓰던 CORE케이스와 비교해 후면 기본팬의 크기(CORE케이스는 80mm였습니다.)

측면 120mm팬을 두 개나 달 수 있는 타공망 처리.

조금 높은 CPU팬도 무리없이 삼켜주는 깊이


그러나,

조립하다보면, 손베임을 방지하기 위한 마감이 조금씩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저도 조립하다가 얕게 한번 베였고,

파워서플라이가 위쪽으로 약간 뜨게 되는 현상->유격발생

PCI슬롯 가이드가 터무니없이 얇다는 점,

HDD슬롯 가이드가 앞쪽으로 치우쳐져있는 점(전면 쿨러를 설치하지 않을 경우 문제가 없지만, 설치할 경우 HDD가 지나치게 빠져나오게 되는 점),

SSD를 장착하기 위한 공간은 있으나 조금의 타공망도 없이 단순히 철판 위에 올려놔야 하는 점,

전면 패널의 선이 ODD를 제일 위에 설치하지 못하게 하는 점(ODD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줄어드는 추세라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또한 케이스가 만들어질때부터 2번째 슬롯을 사용하라고 전면 패널의 DVD마크가 말하고있죠..)

등의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배송비까지 합해 2만원 극초반대인 점과, 상당히 괜찮은 전면 디자인, 기본장착과 옵션을 포함해 전부 120mm의 큰 쿨러를 장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다소의 아쉬운 점은 충분히 커버가 되는 제품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당장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으로는 SSD부분과, 손베임방지마무리, 전면패널의 선을 빼낼 옆트임공간을 뽑고 싶습니다.


좋은 제품 평가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한정테크에 감사드리며, 마찬가지로 이벤트를 제공한 다나와에도 감사함을 표하고 싶습니다.

Posted by Fenta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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